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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그날 난 초코렛을 먹는다.(≫≪) 소녀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김재기 | 2002.12.03 07:16:46 댓글: 2 조회: 240 추천: 1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1068
뜨거운 커피잔을 매 만지며

머리 결을 쓸어 올리던

쓸쓸한 옆모습이 널 닮았어..

언재나 너와 비슷한 사람을 보게 되면

그날 난 초코렛을 먹는다

지나간 추억을 미화 시키며 먹는 초코렛은

그대의 잊혀져간 오랜 향기....

언재나 주위를 살피며 불안한듯

날 보며 어색한 미소 짖는너

그래... 그래서 슬펐지..

그래서 널 놓아주고 싶지 않았고 널 꼭 붙잡고 싶었어..

사랑했던 날보다 홀로 아파해야 했던 날이 많았던 나...

지금처럼 이렇게 계속 시간이 흘러 너에 모습 조차 기억에 지워 지면

그때는 어떻하지?

무엇보다 견딜수 없는 무서움이란

오랜 시간이 지난후

너를 떠올를때  담담하게 웃음짓는 나에 모습인걸

그대여 그대는 아는가?


1996년 8월 24일

군대가기 하루전....
추천 (1) 선물 (0명)
IP: ♡.54.♡.25
운명 (♡.58.♡.200) - 2002/12/03 12:45:33

정말루 감동되네요.. 군대가기 하루전에 쓴 일기인가봐요..그래요?
김재기님은 아직도 그 사람을 잊지 못하는거 같은데요...
6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생각이 난다면 이게 바로 진정한 사랑이
라고 느껴지는데요...현재 김재기님은 어떻게 살아가시고 그 사람
또한 어떻게 살아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뜻깊은 추억속에 잠겨
사는 김재기님....

jade (♡.68.♡.12) - 2002/12/03 17:10:26

오래만에 너의 글을 보는구나...
군데 마음이 아파오네....-.-
다행히 현재의 아픔이 아닌 옛날의 얘기라 좀 맘이 놓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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