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겨울

天涯 | 2002.11.09 09:28:28 댓글: 1 조회: 302 추천: 5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0998
또 다시 겨울이 소리없이 찾아왔다.
예전같으면 두 팔 벌려 환영할 기분이지만 올해는 겨울처럼 마음만 싸늘하다.이젠 몇해째든가?
세월이 참 빨리도 흐른다.그녀가 타국으로 떠난지도 이젠 3,4년이 다가 온다.
...........
예전에 난 눈 내린 뒤의 하얀 겨울은 아주 좋아했다.물론 그때는 방학이란 휴가가 있어서 집으로 돌아갔수있었기 때문이고 더욱 중요한건 그녀와 만날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손을 잡고 눈길을 걸어가면서 뽀드득뽀드득 눈 밟는 소리는 그처럼 로맨틱이 아닐수 없었다.
행복했었다.
그냥 그렇게 인생을 걸어가고 싶은 생각도 불시로 들구 하였다.
하얀 겨울, 하얀 눈, 손 잡고 있는 하얀 눈 사람, 그녀의 하얀 손............
아....이젠 다 추억으로만 남았다.
그녀가 떠난후 난 인생에서 방황하였었다.
특히 겨울이 다가 오면 남북이 어딘지 더욱 방향이 안 잡혔다.
하여 새로운 사랑도 시작하고 싶었는데 잘 안되였다.
아마 원래부터 그런가 본다.
한 사람을 사랑하기보다 한 사람을 잊는것아 더 힘들다고.....
그 동안 친구들도 여자 친구를 많이 소개해 주었었다.
하지만 모두 결과가 없었다.
친구들은 물었었다.넌 누구를 기다리냐구?
그때마나 난 속으로 대답했었다.
그래 그다리고 있어.누군가 아니구 하얀 겨울에 서 있는 그녀를 그다린다구........
오늘도 하얀 눈꽃이 휘날린다.
그녀가 있는 겨울에도 하얀 눈이 내리는지............
추천 (5) 선물 (0명)
IP: ♡.181.♡.34
jade (♡.68.♡.35) - 2002/11/10 11:20:50

하얀 기다림속의 하얀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그 아름다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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