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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보고 싶었슴니다.

민정이 | 2002.11.16 11:52:32 댓글: 3 조회: 280 추천: 0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1019
어제저녁에는 웬일인지 어머니가 보고싶었슴니다.
퇴근하여 집가는길에 나만큼한 딸애가 엄마 손을 잡고 거닐는걸 보았슴니다.
무지 부러웟슴니다.
가슴 한구석은 어머니와 같이한 기억이 텅 비였고 한구석은 그리움으로 꽉찻슴니다.
어머니하구 같이 있었던 유일한 기억은 우리 정거장에서 갈라질 때 모습임니다.
전화 하구 싶었슴니다.
그러나 슬픈 모습을 보여들이 싫었슴니다.
내가 슬퍼하면 엄만 열배 백배 더 슬퍼함니다.
보고 싶었슴니다.
글나 얼굴이 안 떠 올랐슴니다.
미워 졌슴니다.
글나 정말 미워할수가 없었슴니다.
잘해 주고 싶었슴니다
글나 어리석었던 난 잘 못해 주었슴니다.
불러 보고 싶었슴니다.
글나 목이 꺽 메임니다.
어리석었던 나날들 어머니께서 찬밥을 드시니 찬밥 좋아 하신 줄로만 알구 있었슴니다.
고기頭만 드시니 고기頭 좋아 하시는 줄로만 알았슴니다....
좀만 철이 들었썻고 좀 만 주의 해 보았더라면...




樹慾靜而風不止 . 子慾養而親不待

추천 (0) 선물 (0명)
IP: ♡.17.♡.128
하나 (♡.156.♡.68) - 2002/11/16 14:40:00

세상에선 엄마가 젤 좋아요...
지금도 늦지 않음다...

로지스 (♡.99.♡.43) - 2002/11/20 09:36:22

엄마야 아빠야 우리우리 함께 살자야
해도 있고 달도 있는 푸른 하늘 지처럼~

평범한사람 (♡.51.♡.80) - 2002/12/31 23:07:50

힘내세요.인생은너무나짧은데지금부터라도과오를버리고어떻게행복하게지낼것인가하는데대해서많이신경쓰면좋겠어요.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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