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이렇게 달고 보니깐 그렇네.. 기실은 원래부터 성은이 팬 많은데.. 근데.. 거의다가 이모들이었지.. 그것두 다 이뿐 이모들.. ㅎ~

그러던 성은에게 이제는 진짜 자기보다 어린 여자팬이 생겼다지 뭐예요. ^^ 성은에게 이런 영광을 안겨준 앙증맞은 여자애는 바로 성은이네 별님반에 다니는 미라라는 애. 애가 집에 가서 계속 말한대요. "자기는 성은이를 좋아하는데.. 좋아 죽겠는데... 성은이는 자기 안좋아한다고.." ㅋㅋ 얼마나 외웠는지 걔 엄마가 유치원 와서 선생님께 물어보더래요. 애들 발음이라 뭐라고 하든지 잘 몰라서 "성.. 무슨.. 운이라는 것 같던데요.."이러시길래 선생님이 "성은이?" 그랬더니 옆에 섰던 미라가 머리를 까댁거리면서 맞다고 하더래요. ㅋㅋ

그래서.. 성은에게 물어봤더니.. 자기는 안좋다네요.. 짜슥이 말이야, 엄마가 다 알지. 저번에 규리도 엄마앞에선 안좋아 한다 해놓고 자기들끼리 만나서 그렇게 기뻐서 퐁퐁 뛰었다더니.. ^^

쪼꼬만 눈에도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보이나 보네요.. 귀여운 애들.. 부럽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