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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물린 | 2002.10.22 13:02:01 댓글: 2 조회: 297 추천: 1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0957
사냥꾼님 오랜만이네요.
언제나 좋은 음악에, 먼가 다시 생각하게 되는글...
기다렸습니다.  ^^

제 개인적으로 친구에 대한 생각은 그래요.
저는 친구가 많치는 않어요, 친구라고 사귈때는 마음을 다줍니다.
그러다보니까 한번사귄 친구는 거의 영원한 친구입니다.
그렇케 시간이 많이 흐르고 보니, 친구들이 적지는 않네요.

오래동안 연락이 없었던 친구는, 만나면 서먹하죠.
고향에는 중학교때 못하는 말없이 그림자 같이 붙어다녓던 친구가 있어요,
청도, 북경에서 수년간 일하면서 고향에 아주 가끔 들어갈때면 꼭 한번씩 만나군 합니다. 잠시라도...
옛날같이 할말이 많치는 않어요,
서로 생각두 많이 달러졌어요.
그런 서로를 그냥 쳐다보고 웃으면서, 지난 얘기도 하면서,
그렇케 밥먹고, 양고기뀀 먹고, 술도 마시고...

그 친구의 친구들이랑 같이 앉으면 모든게 신기해요...
듣기만 합니다. 여기서는 이렇케들 살구 있구나.
생활관념이 저희랑 이미 많이 달러져 있어요...
친구 현재의 모습 그대로를 받어들입니다.
그 환경속에서 친구도 나름대로 잘 살어가고 있다고 봐요.

고향에 가면 그냥, 그렇케, "집"이라는 느긋하고 편안한 마음을 즐깁니다.
친구랑, 가족들이랑.
가끔 마음속에 모순도 많이 됩니다.
생각이 너무 많이 다른점들도 있거든요...
그래도 이해를 하려고 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친구니깐(이성이 아님^^),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이니까...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100%는 아니지만...
君子之交淡如水
마음에 여유를 갖고 볼때,
서로 공감할수 있는 공간이 좀더 커집니다.
아무리 좋은 친구라도 서로의 마음이나 생각이 영원히 같이 갈 수는 없어요.
세월이 흘러가면 다시 돌아올수 없듯이,
有一種感覺也是回不來的.
그래서 더 소중한게 아닐까요?
추천 (1) 선물 (0명)
IP: ♡.14.♡.212
사냥꾼 (♡.58.♡.18) - 2002/10/22 14:31:06

친구 현재 의 모습 그대로를 받아 들인다 참 좋은 말씀입니다
그럴수 있는게 친구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나와서 살 다 보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그런 우정이 많거든요 그게 가슴 아플 뿐이죠
때묻지 않은 친구의 우정을 보았을때 나의 우정은 어떠했는가 ...
그래서 잠깐 생각해 본겁니다

크레물린 (♡.14.♡.212) - 2002/10/22 16:28:46

^-^ 다감한 분이시네...

좋은 친구 많이 만들고 자주 만나세염!

남쪽 멀리 외롭게 와있으면서 증말 친구 소중한줄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습니다. 친한 친구들은 거의다 북경에 있거든요. 정작 같은 도시에 있을때는 자주 만나지도 않았으면서...

어느새 하루가 다 가네요, 내일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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