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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그사람, 그대 그리고 나

난초 | 2002.10.21 17:05:20 댓글: 1 조회: 421 추천: 0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0958
아직도 그사람만을 사랑합니다.. 시시때때로 그사람 생각이 나구..눈물이 날려고 합니다...

가슴이 시리도록 아프구 아려납니다..

많이 힘이 들구 지쳐잇을때 그대를 알게되엇습니다..서로 얼굴도 모르는 그대지만..

웬지 모르게 믿음이 갓습니다.. 그대가 잇어 나 이겨낼수가 잇엇구..

참 많은 도움과 조언 아끼지 않으셧습니다..

그대는...그사람에 대한 나의 사랑 다른 사람들은 이해도, 느낄수도 없엇지만 그대는 알고잇엇습니다..

어쩜 그대는 내게서 지난날의 그대 모습을 보앗는지도 모르겟습니다..

아주 오래된 친구처럼 믿음이 가구 편한 느낌 첨이엿구 그대앞에서 나 눈물도 보이구 그사람에 대한 힘든

사랑, 느낌 터놓을수가 잇엇습니다..

그대는 내게 바보같다고 그사람 포기할수잇음 포기하라고 합니다..너무나 힘이 든거라고....

누가 뭐라고 해도 나중에 어떤 상황에서든 설마 그사람이 널 버리더라도 후회안할 자신잇냐고 묻습니다..

확신이 선다면 후회없이 사랑하라고 합니다..

그대는 자신을 많이 감추는 타입입니다..겉으론 차갑구 자상하지도 않구 독종같은 그대지만..

웬지 내게 자상한 다른 사람들보다 그대가 더 믿음이 갑니다..말로는 사랑따윈 모른다고하지만..

나 또한 그대를 느낄수가 잇엇습니다..그대 또한 나 못지않게 후회없는 사랑을 햇구 이제껏 그대의 그사람

만을 사랑하고 잇음을... 가슴 저려오는 느낌 누구보다 잘 알구잇음을...

그대의 그사람으로 인해 많이 아팟구 그만큼 성숙해잇음을...

주위에 어떤 유혹에도 끄떡없이...이미 그대가 아닌 다른 사람과 결혼한 그사람을...

그대는 오늘도 변합없이 그사람이 떠날때 햇던 약속을 지키고 잇습니다..

니가 결혼한대도 앞으로 5년간 기다릴거란 약속...너 내게 돌아오고싶음 언제든지 와도 돼! 난 항상 준비

하고 널 기다릴거구 여전히 널 변함없이 사랑하니까...

어느날 우연히 알게됏습니다..그대의 그사람에 대해 이름도 모르지만..누군가와 통화하는 그대의 어투와

표정에서 바로 그사람임을 짐작할수가, 느낄수가 잇엇습니다..

근데....웬지 그대의 그사람은 그대가 아닌 다른 사람곁에서 행복해하구 이미 그대를 흘러간 과거로 대하

는것같다는 느낌이 들엇습니다..

그러는 그대 나 아무말없이 따뜻하게 꼬~옥 안아주고 싶은 충동을 느꼇습니다...

어쩜 미래의 나 모습같아서.. 그대가 외로워보여서.........

그대와 나 서로 잘 알고잇습니다..그대가 여직 그대의 그사람만을 사랑하고 기다리듯이 저또한 그사람에

대한 사랑 변함없구 그사람이 나로인해 힘들구 부담같는거 원치 않습니다..

누군가를 진정 사랑한다는거 꼭 독차지만은 아니라 그사람이 진정 원하는거 해주는거라 생각합니다....

그사람이 행복햇음 좋겟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알수없지만..나 그대에 대해 알고싶어집니다..관심이 가구..

그대가 덜 힘들구 바램들이 이뤄졋음 좋겟구 나 혼자만의 그대엿음 좋겟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순간도 나 스스로도 알수없습니다..이런 느낌 도대체 뭔지...

하지만..힘들구 외로울때 그대가 곁에서 아무말없이 따뜻하게 꼬~옥 안아줫음 좋겟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대라면 나 모든 위장 벗구 잇는모습 그대로 울고싶습니다..소리내어..기대어 쉬고싶습니다..

그대라면 나 이상하게 생각지 않구 믿을수 잇을거 같습니다...

서로가 힘들때 외로울때 아무말없이 기댈수잇구 따뜻하게 꼬~옥 안아줄수잇는 친구엿음 좋겟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구 느낄수 잇는 그대니까...

나 이제 그사람 떠나보내려 합니다..나로 인해 그사람 힘들어지구 부담스러워하는거 원치 않으니까..

그사람이 정말 원하는거 해주고 싶어서입니다..

나 비록 그대처럼 오랜 시간이 흘러도 그사람을 잊지 못하구 아프더라도...

그사람도 그대도 모를것입니다...이런 곳 잇는지조차도 모를테니까 읽을리도 없겟죠..

하지만 그사람과 그대라면 이런 나 이해하구 느낄수 잇을거란 바보같은 생각 해봅니다..

오늘도 나 묵묵히 기도합니다.. 무신론자인 나 세상 모든 신들께...

그사람 덜 힘들게하구 바램 이뤄지게 해달라고...

언제부터인가 그대를 위해서도 기도하게 됩니다..그대가 덜 힘들구 바램들 이뤄지게 해달라고....

생각이 날때마다 나 그사람과 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앞으로도 생각이 날때마다 그러겟죠? 아마도....

그리고 그사람과 그대, 나 이세상에서 유일하게 두사람에게만 하는 호칭이 될것입니다...

나중에 다른 사람 만나게 되더라도 《그사람과 그대》라는 호칭만은 사용못할거 같습니다...
추천 (0) 선물 (0명)
IP: ♡.179.♡.211
영이 (♡.179.♡.137) - 2002/11/21 09:41:54

ㅠ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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