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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의 사랑이야기...

햇님 | 2002.10.10 15:48:28 댓글: 2 조회: 383 추천: 0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0928
장마가 시작됩니다.
비가 구름의 눈물이라는 얘기는 모두 알고 계시죠?
옛날에 하늘하고 바다하고 사랑을 했다고 합니다.
사람이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계속되는 긴 사랑을 했답니다.
둘은 서로를 너무도 사랑해서 하늘은 바다를 닮아 바다색이 되고,
바다는 하늘을 닮아 하늘색이 되었데요.
수천 년이 지나도 변치 않을 아주 긴 사랑을 했습니다.

그런데... 구름도 너무도 높고 깨끗한 하늘을 보고 사랑에 빠져버린거죠.
하지만 하늘은 바다만 쳐다보았습니다. 구름이 아무리 하늘을 사랑한다고 고백해도 하늘은 오로지 바다 생각뿐이었죠.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는 구름은 생각다 못햐어느 날 하늘을 전부 가려버렸답니다.
더 이상 서로를 볼 수 없게 되자 하늘은 너무 슬퍼서 한없이 눈물만 흘렸고 바다는 하늘이 그리워서 파도로 몸부림 쳤습니다.

결국 둘의 애절한 사랑을 보다 못한 바람이 구름을 멀리 쫓아내 버렸습니다.
구름은 안타깝게 자꾸 바람에 밀려갔고, 다시는 하늘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을 것만 같았답니다.
그래서 하늘이 자기에게 흘렸던 눈물이라도 소중히 흠뻑 머금고 갔다고 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함께 있어서 좋은 것이 아니라 바라보고 그 사람의 행복을 지켜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 (0) 선물 (0명)
IP: ♡.82.♡.81
하늘 (♡.99.♡.43) - 2002/10/10 15:56:08

흠흠, 하늘이 그런 사랑 다 해보았는감?

cat (♡.77.♡.198) - 2002/10/14 14:08:32

이세상 그런 진정한 사랑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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