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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친구에 대한 실망

몰러 | 2002.10.13 00:10:48 댓글: 3 조회: 590 추천: 2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0936

   나와 그 사람은 고등학교 (同班同學) 동창이였다.
나와 그친구는 고등학교 필업하고 헤여져 10년동안 연락 없이 서로 자기 자신의 길를 걸었다.
   그러던 어느날 작년부터 우리는 한국에 있는 동창생들 연락 되면서 그 친구도 연락되여 전화통화도 가끔씩하게 되였고 같이 만나 술도 한번 나누기도 하였다.
오늘 나는 그사람을 A군이라고 부르겠다.


어는날 A군이 나에게 전화 왔다.

    따르릉~ 따르릉~ 따르릉~

핸드폰에 A군 이름이 뜨고 있었다/

     나: 응~ 오래간만이다. 잘있었니..?

     A군: 응 ~!.....너는 어떻게 잘있니..?

     나: ㅎㅎㅎ 나야 항상 잘있지 ........ 밥 잘먹고 잘자고  있지뭐,,/

   나는 평상시 항상 이런말투로 친구들 하고 말을 주고 받고 한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 소식을 물어 보면서 대화를 나누었다.
그런데 전에 통화할때와 달리 좀 이상하게 늦껴지는 점이 있었다.
뭔 말을하려 하다가다도 자꾸 얼버무리고 있는것이였다.


     나: 너 오늘 무슨일 있냐....?  좀 수상타야 ....뭔일이라도 있어..?

     A군: 응... 그래..~

     나: 뭔 ....일인데..?

그때야 비로서 말을 꺼내였다.

     A군: 돈 40만 좀 빌려주라...지금 갑짝스레 일 좀 생겨서.......

  나보고 돈을 빌려 주라는 것이 였다.
친구사이 돈거래 하지 말라고 사실 나도 돈을 빌려주기 싫은 마음 이였지만.../
어쩌다 친구가 이렇게 부탁하니 거절하수도 없고
나로서 마음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나:그래 알았다! 응~ ....부쳐줄께 !


   통화 끝난후  나는 인츰 은행으로 달려가서 돈을 자동이체 시켜주었다.

하지만 지금....돈을 부쳐준다는 말도 없거니와 전화해도 전화를 받지 않는다.

돈보다도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데서 ... 더욱 기분이 나뻐진다.

이번 추석에도 돈 때문에 아니라 추석에 인사겸.....그냥~전화 걸었었는데.../

전화를 받지 않는다.

     40만 나로서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살수있는 돈이다.

받어도 그만 받지 않아도 그만/..별큰것도 안닌데..

사실 친구 형편이 어렵거나 힘들고 하면 그냥 줄수도 있는 돈인데...

..................................................................

..................................................................

                 


추천 (2) 선물 (0명)
IP: ♡.99.♡.23
우연 (♡.225.♡.14) - 2002/10/13 10:57:14

칭구나 형제에게 돈빌려주거나 하지마세용...서로 의 상해여..
글구 돈 빌려줄려면 서로간에 언제 변제할것인가 서로를 확인하는것즘
받아야죠...아무리 칭구,,형제도...

영이 (♡.176.♡.194) - 2002/10/13 21:57:40

참......일처리는 글케 하는게 아닌데......
편하게 미안하니....점 늦게 돌려줘야 겠다고 ....
말하면 될 걸 가지구.........참.............~~~~~~
답답한 사람이당 .........!!!!!!11

시골향기 (♡.17.♡.150) - 2002/10/14 08:10:56

친구이깐 안 빌려주기도 딱하고......문제는 빌려쓰는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 하는데..."친구""친척" 돈거래 제일 싫어....
나도 친구라고 일자리 찾으러 왔는데 돈 없다고 몇번 천여원의
인민페 쥐여줬지만 지금은 전화 한통도......여기 지금 시대
발전에 맞추는 "친구"들 같아.....잘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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