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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에 씻겨지는 한 모퉁이.......

무릉도원 | 2002.10.01 17:03:34 댓글: 17 조회: 604 추천: 2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0916
어느날인가 부터 소설이 싫어 진거 같습니다....
대신에 짤막짤막한 잡지가 편해 졌습니다....

언제부터 인가 사랑을 다룬 글들이 싫어 진거 같습니다....
대신에 썰렁한 유머라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오래전부터 북적이구 떠드는 디스코 가 싫어진거 같습니다....
대신에 조용하구 차분한 찻집에 발길이 많이 닿는거 같습니다....

얼마전부터 이쁘게 생긴 탤렌트에 관심이 없는거 같습니다.....
대신에 축구 선수는 많이 알게 되는거 같습니다…

요즘에는 드라마가 싫어진거 같습니다…
대신에 짤막한 뉴스라두 보는 시간이 많아 졌습니다....

최근에는 공부 라는 단어가 엄청 낯설어 졌습니다…
대신에 새로 나온 웬만한 껨은 다 할줄 아는거 같습니다…

이제는 얼굴 잔주름에 무지 신경이 씌여 집니다…
대신에 나이는 항상 28 이라고 소개를 합니다…

오늘은 비땜에 집에서 맥주나 한잔 해야  될거 같습니다…
대신에 어설픈 글 또 하나 올리는 바 입니다…

열븐 재밌는 휴가 즐기세요………ㅎㅎ
추천 (2) 선물 (0명)
IP: ♡.156.♡.155
jade (♡.68.♡.105) - 2002/10/01 18:21:31

비가 오면 흔히 외로워지거나 지나간 옛추억들이 떠오르군 한다던데...
명절 잘 보내요~^^*

날씬 감자 (♡.156.♡.66) - 2002/10/01 21:13:33

이거다 총각 껑낸치 때문이야.........

이곡을 지나야 성숙되는거다......ㅁㅁㅁㅁㅁ

무릉도원 (♡.156.♡.251) - 2002/10/01 23:33:50

암튼 걱정해주는 분들이 참 많네요...
비땜인지, 옆구리 땜인지, 껑낸치 땜인지.....?
좀 기발한 아이디어는 없습니까? ㅎㅎ

혜야 (♡.156.♡.130) - 2002/10/01 23:40:54

그롬 사촌기 아니야????????
케ㅔㅔㅔㅔㅔㅔㅔㅔ

아저씨 이러면 안되는데.....
총각껑낸치두 안지냈는데
벌써 아저씨 다되가는가봐.........~~*

jade (♡.160.♡.2) - 2002/10/02 00:56:17

도원이는 그냥 인연을 기다려~^^좋은 인연을 만나리라 기도해줄께~^^%@#%&*%@#%

김화 (♡.219.♡.25) - 2002/10/02 09:54:22

글을 써서 자기맘을 표현한다는게 정말 좋은것같습니다~~

펭긴 (♡.108.♡.95) - 2002/10/02 19:04:14

무릉도원님 전공이 먼지 궁금하네요.
많은 문장이 일기식 문장같인데,
한가지 작은 일이나 ,한가지 작은 일에서 느낀감수를 소박한 언어로 감명깊게 잘 적어서 독자들의 생활에 생활의 분위기 보태주네요...^^

무릉도원 (♡.156.♡.212) - 2002/10/03 12:35:29

펭긴님....조잡한 부분이지만.....
그나마 인정을 해줘서...고맙....!

도마도 (♡.141.♡.167) - 2002/10/03 13:14:45

난 디스코음악이 싫어.....
언젠가부터 조용한곳이 좋아졌슴다.....
ㅎㅎㅎ

무릉도원 (♡.133.♡.140) - 2002/10/04 10:38:20

맥주님.....자신의 맘으루 딴사람
쉽게 판단하지 마세요....ㅎㅎ

해바라기 (♡.111.♡.252) - 2002/10/04 11:13:02

나도 요즘 변하는게 많은데요...
가끔 놀라기도 하죠.
이거 내가 젤루 싫어하던 음식인데...왜 이렇게 맛있지?
이거 내가 젤루 좋아하던 연애편인데...왜 이렇게 싫은지?
...
많은 습관들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것두 성숙의 한계단이겟죠? @_@

ps: 맥주님의 진단이 참 재밌네요^^

꽃신 (♡.82.♡.239) - 2002/10/04 12:45:22

맥주님의 진단이 잘 맞는거 같은데 도원님은 왜그러지?ㅎㅎㅎ

물레방아 (♡.156.♡.231) - 2002/10/05 16:05:07

요즘 젊은이들은 말만은 징말루 잘해 ....ㅉ ㅉ

해바라기 (♡.111.♡.252) - 2002/10/07 09:15:21

아! 또 한번 지적당하는군요.
장나라가 내가 좋아하는 미인이라...
이쁜여자는 모두 장나라인줄 알앗거든요. ㅋ
곧 시정하겠슴다^^

러브유 (♡.162.♡.36) - 2002/10/08 18:41:47

물렁도원님, 글다가 모이자가 싫어지면 어떡할라구..ㅎㅎ
모두들 가을 타시느라 심정이 착잡하신 가보군...
술 열라 마시고 오바도 해보고 게시판에 낙서도 좀 해보고 하다보면
갑갑증이 좀 나아질께요.. 열분들, 쨔유우...

부녀주임 (♡.27.♡.199) - 2003/03/08 17:40:07

가끔은 자작글 마당에 들려서 무릉도원님의 글을 첨 부터 하나하나 읽군 합니다.
잘 지내고 계시는거겠죠? 좋은 글들에 감사하는 맘으로 항상...

무릉도원 (♡.56.♡.184) - 2003/04/18 20:13:15

부녀주임님은.......행방이 묘한 분이시네요...ㅎㅎ
암튼....쎄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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