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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내 마음은 어디 갔니? (27)

해피투데이 | 2011.10.16 21:11:07 댓글: 4 조회: 449 추천: 2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1580095


27. 사랑이란 무엇이기에...

 

 

<선생님, 울지 말아요.

선생님이 우니까 저도 슬퍼지잖아요.>

 

나는 이쁜 선생님의 등을 다독여주면서

어린아이를 달래듯 달래주었다.

 

<엉~ 엉~>

 

이쁜 선생님은 여전히 나의 존재를 의식 못했다는 듯

열심히 울기만 한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울 일은 아닌 것 같은데

이쁜 선생님은 그냥 넉 놓아 울기만 한다.

통화를 한번 한 것이 뭐가 그리도 힘들고 서글픈 일이라고

하늘땅이 꺼질 듯 한숨까지 풀풀 내쉬면서

우는지 도통 이해할수가 없었다.

 

<에크크... 젊은 샥시가 참 주책도 없군 그려.>

 

언제 나왔는지 윤호할머니는 울고 있는

이쁜 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너스레를 떤다.

 

<할망구도 참, 눈치는 땅에다 묻어뒀소.

젊은 색시가 저리 서럽게 울 때면 사랑싸움밖에 더 있겠소.

상관 말고 어서 들어가서 발 닦고 잠이나 잡시다.>

 

윤호할아버지가 버젓이 팔짱을 끼고 있는

윤호할머니를 이끌어 집안팍으로 들어간다.

 

<할배, 내가 눈치 없소. 아님 저 샥시가 눈치가 없소.

한 밤중에 남 잠도 못 자게 저리 떠들어대면 어떡하란 말이요.>

 

윤호할머니는 이끌려 들어가면서도

끝까지 고래고래 소리질렀다.

원래부터 목청이 좋은 윤호할머니인지라

이쁜 선생님에 대한 불만이 쩌렁쩌렁 울렸지만

이쁜 선생님은 그것에 대해서는 상관하지 않은채

울면서 핸드폰 슬라이드를 밀쳤다 제꼈다 하기를 반복했다.

 

<선생님, 이만 집에 가요. 날씨가 추워져요.>

 

나는 다시 한번 달래보았다.

그러자 이쁜 선생님도 이젠 지쳤는지

풀썩 주저앉았던 자리에서 벌떡 일어선다.

그리고 뭔 결심이 선 듯 다시 한번 핸드폰 발신버튼을 누른다.

 

삐-삐-
고객의 전원이 꺼져있습니다. 음성사서함으로 연결시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통신안내원의 멘트와 함께 상대편 전화는 꺼져있었다.

 

<흥, 정말 이러기지. 어디 두고보자.>

 

이쁜 선생님은 단단히 화가 난다는 듯 퉁명스럽게 말한다.

 

<헤헤... 이쁜이얏!>

 

이쁜 선생님이 간신히 울음을 그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그때,

우리의 앞을 가로막는 불청객이 있었다.

그 불청객은 바로 요즘 며칠째 뜸해졌던 바보 아저씨였다.

그리고 바보 아저씨는 늘 그랬듯 누렁이와 함께였다.

 

<이쁜이... 헤헤... 잘 지냈어?>

 

<동수야, 이 무서운 아저씨는 왜 또 나타났대?>

 

이쁜 선생님은 경계의 눈빛을 보이면서

당당히 서있는 내 뒤에 숨어버린다.

 

<동동아, 너 우리 이쁜이를 잘 보살피고 있는거 맞지?

이쁜아 어디 보자... 어메, 그사이 또 말랐네.

울었어? 눈이 왜 퉁퉁 부었어?

동동아, 너 우리 이쁜이 때렸어?>

 

바보아저씨는 이쁜 선생님의 앞에 버젓이 서있는 나를

한손으로 밀쳐버리고는 기관총을 내쏘듯 연이어 묻는다.

 

<동수야.>

 

이쁜 선생님은 무서운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날 부른다.

 

<예, 선생님. 우리 아저씨 나쁜 사람 아니에요.

그러니 무서워 하지 말아요.>

 

나는 다시 한번 어린애를 달래듯 이쁜 선생님앞에 다가서며 말했다.

예로부터 계집을 달래는 일이란 몹시 성가스러운 일이라 했는데

오늘에야 그 말의 의미를 깨닫는 것 같았다.

 

<음메~>

 

바보아저씨가 다시 한번 이쁜 선생님앞에 다가서고 있을 때

누렁이는 귀찮다는 듯 음메 하고는 긴 꼬리를 흔들어댄다.

그리고 흔들어대는 누렁이의 긴 꼬리는 바로 이쁜 선생님의 옷에 가 맞았다.

소한테 있어서 꼬리란 파리나 등에를 쫓을 때 사용되는것인데,

즉 다시 말해서 귀찮은 것을 쫓는 무기로 사용되는것인데,

지금 이 순간, 누렁이한테 있어서 이쁜 선생님은 귀찮은 존재인 듯 했다.

하지만, 누렁이 마음이야 어찌하든, 누렁이의 꼬리에 옷이 더렵혀진

이쁜 선생님은 그만 두껑이 열리고야 말았다.

 

<아-저-씨-, 이 물건 다앙장 치-워-요!>

 

이쁜 선생님은 목에 핏대를 세우면서 높게 말했다.

그러자 늘 웃음기만 가득하던 바보아저씨의 얼굴이 삽시에 굳어진다.

 

<무... 물... 물건?

우... 우리 누... 누렁이가 물건?>

 

바보아저씨에게 있어서 일생일대의 큰 충격이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그 어느 누구도 누렁이를 물건 취급한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보아저씨에게 있어서 누렁이는 바보아저씨의

절대적인 충직자이자 가족과 같은 존재였던 것이다.

이쁜 선생님의 딸이라 불리워지는 베베와는 달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더우나 추우나...

한결같이 바보아저씨의 옆을 지키면서

온갖 궂은 일을 다 해주고, 모든 농사일도 도맡아 해주는

정말로 분신과도 같은 존재였던 것이다.

그런 소중한 존재가 이쁜 선생님한테는 물건으로 취급받다니,

바보아저씨가 화날만도 했다.

 

<동... 동수야...>

 

바보아저씨의 굳어진 표정을 본 이쁜 선생님은 겁이 나는지

다시 한번 나의 등뒤에 숨는다.

 

<누렁아!>

 

바보아저씨의 험악해진 표정에 나와 이쁜 선생님은

약속이나 한 듯 일치하게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그런 우리들을 점도록 쳐다보던 바보아저씨는

소의 이름을 부르면서 누렁이의 목덜미를 부드럽게 만져준다.

그러자 누렁이는 시원해나는지 연신 음메~ 음메~

하면서 좋아라 소리질러댔고, 그것도 모자라 꼬리까지

찰싹찰싹 흔들어댄다. 그런 누렁이의 좋아하는 모습을

한참동안 지켜보던 바보아저씨는 또 다시

밝은 표정이 되어 이쁜 선생님한테 말을 건넨다.

 

<헤헤... 우리 누렁이가 기분 좋아졌다.

헤헤... 그래서 나도 기분이 좋아졌다. 헤헤...

이쁜이, 이거 가져다 먹어. 가을철의 몸보신으로

붕어탕만큼 좋은것도 없어.>

 

바보아저씨는 자신의 손에 들고있던

작은 광주리를 이쁜 선생님한테 건네준다.

그 광주리속에는 폴딱폴딱 뛰는, 살이 통통한 붕어가 들어있었다.

 

<헤헤... 이쁜이. 울 아부지가 갑자기 붕어탕 잡숫고 싶다 해서

내가 이 밤중에 앞강에 나가서 잡아온거야.

원래는 울 아부지한테 끓여줄려고 했는데

이쁜이를 보았으니 이쁜이한테 주는거야.

이거 먹고 이쁜이는 기운 내야 해.

슬퍼도 힘들어도 다시는 울면 안돼!>

 

바보아저씨는 붕어가 들어있는 광주리를

막무가내로 이쁜 선생님의 손에 쥐어준다.

그리고 누렁이와 함께 뒤돌아선다.

 

<아저씨, 거긴 집 가는 방향이 아니잖아요.>

 

나는 반대방향으로 가는 바보아저씨를 불렀다.

 

<헤헤... 동동아, 나두 알아.

지금 붕어를 이쁜 선생님을 위해 잡은거라면

울 아버지를 위한 붕어도 또 잡아야지.

아저씨는 또 다시 붕어 잡으러 가는거야.

붕어탕 잡숫고싶어하는 울 아버지에게

국물이라도 대접해야지. 헤헤...>

 

바보아저씨는 그리 말하고는 성큼성큼 걸어간다.

하지만 바보아저씨의 그런 착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쁜 선생님은 붕어가 담겨진 광주리를 한쪽켠에 던져버린다.

그것도 징그럽다는 한마디를 보태면서 말이다.

그런 이쁜 선생님을 보자 나는 아니꼬웠지만

명색에 나의 선생님인지라 어찌 하지 못하고

앞강으로 향해 가는 바보아저씨를 향해 달려갔다.

 

<아저씨, 붕어가 있는데 왜 또 잡아요.

우리 저 붕어로 붕어탕 맛있게 끓여요.

우리 엄마가 요리솜씨 하나만은 끝내주잖아요.

저 붕어로 국물을 만들어서 이쁜이랑,

아저씨 아버지랑 나눠먹어요!>

 

나는 바보아저씨의 팔에 착 달라붙어서 애교를 떨면서

바보아저씨의 발걸음을 돌렸다.

그러자 바보아저씨도 나의 인정에 기분이 좋아졌는지

연신 헤헤 웃으면서 누렁이와 함께 뒤돌아선다.

그리고 누렁이를 포함한 우리 세 사람은

도깨비방망이를 들고 나를 기다릴 우리 엄마를 향해 달려간다...

 

---------------------

 

붕어탕을 다 먹고, 시계를 보니 밤 9시였다.

저녁밥을 먹어서 배가 불렀지만

바보아저씨의 성의를 생각해서 나는 엄청 많이 먹었다.

물론 성의보다는 간만에 먹는 국물이 너무도 시원했기에 많이 먹은것이었다.

어찌 되었건 나의 지혜로 바보아저씨는 이쁜 선생님과 겸상할수 있었고,

또 붕어탕을 잡숫고 싶다던 아버지한테도 대접할수 있는

일거양득의 이득을 챙긴 셈이었다.

 

바보아저씨는 엄마가 건네주는

붕어탕을 가지고 자신의 집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엄마와 울 아버지는 잘려고 잠자리에 누웠고 나도 잘려고 누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었기에 잠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슬며시 잠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왔다.

 

밤공기가 꽤나 차가웠으나 나는 잠 자기전의 오줌을 쭉 갈기고는

앞마당을 한바퀴 빙 돌았다. 작은 쪼각달로 비춰지는 집마당은

꽤나 어둑컴컴했고 가을바람도 쌀쌀하게 불어와서 으슥했지만

나는 뒷짐을 지고 여기저기를 빙빙 돌아다녔다.

많이 먹어서 소화를 시켜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내가 여기저기를 돌 때 울 집 대문앞에서

나는 기막힌 것을 발견하였다.

글쎄 이쁜 선생님이 홀로 앉아서 담배를 피우고 있지 않겠는가!

 

<선... 선생님...!>

 

여자가 담배를 피워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있어서는 충격이 아닐 수가 없었다.

 

<오. 동수구나. 왜 안 자?>

 

나의 충격에 비해 이쁜 선생님의 목소리는 너무도 평온하였다.

 

<선... 선생님이 어찌 담배를...>

 

<호호... 왜? 여자는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는 법이라도 있어.

담배 피우는걸 가지고 새삼스럽게 놀란척은...?>

 

이쁜 선생님은 당연하다는 듯 말했고

나는 놀랐지만 이쁜 선생님의 당당함에 한풀 걲이어

그 앞에 마주하여 앉았다.

 

<선생님은 왜 안 주무세요?>

 

융통성이라든지, 적응능력이 절대적으로 강한 나는

이쁜 선생님의 담배 피우는 모습을 보고

여자도 담배를 피울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어쩌면 당연한 일인 것을 가지고

내 자신이 너무 보수적인 것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마저도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들자 이쁜 선생님이 담배 피운다는 사실을

금방 받아들일수가 있었다.

 

<잠이 안 와.>

 

이쁜 선생님은 간단하게 대답하고서는

담배연기를 길게 내뿜는다.

 

<왜죠? 설마 아까 그 통화 때문에 아직도 화난거에요?>

 

<아니... 화 난게 아니고 두려워.

오빠가 정말로 날 버리고 도망가버릴가봐 너무 두려워.

그래서 울었던거야. 혼자가 된다는게 너무 무섭고,

또한 혼자라는 사실을 감당할수 없을 것 같아서 두려웠던거야.

그래서 울었던거야!>

 

<참 선생님도... 그 오빠란 사람은 절대로 선생님을 버리지 못할거에요.>

 

<왜 그렇게 생각하지?>

 

<왜냐 하며는 깜순이도 저를 버리지 못했으니까요!>

 

<그건 또 무슨 말이지?>

 

<전 깜순이와 선생님의 오빠는 같다고 생각해요.

깜순이도 제가 이 세상에서 제일로 싫어하는 금희나 경민이앞에서

제가 싫다고 말한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화가 난 저는

깜순이를 데려다 정말 내가 싫으냐고 물었었거든요.

그랬더니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만 푹 숙이고 있데요.

그렇게 한참 있다가 그냥 도망가버리는거에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이 되자 없던 일처럼

오줌을 싸고 있는 저한테 시비를 거는거에요.

이건 무얼 뜻하나요?

바로 내가 좋다는걸 뜻하는거 아니고 뭐겠어요!

선생님의 오빠도 내일쯤 되며는

오늘 일은 없던 일처럼 다 잊고

선생님을 찾을거에요.>

 

<호호... 죄꼬만 것이 아는것도 많네.

근데 넌 깜순이가 너를 좋아한다는걸 어떻게 알았지?>

 

<그거요. 그건 우리 동네 학자인 빈퉁재한테 물어봤거든요.

너무 답답해서 손수 찾아가서 물어봤더니

빈퉁재는 한참동안이나 껄껄 웃더니

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거에요.

그러면서 [개똥아, 여자란 자기의 솔찍한 마음과는 항상 반대로 행동한단다.]

라고 말해주는거에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저는 깜순이가 절 싫어하지 않는다는걸 깨달은거에요!>

 

<호호... 그런 일이 있었구나.

근데 그 빈퉁재란 사람은 누구야?>

 

<금이빨의 형인데 우리 고사리촌에서 유일하게 대학교를 나온 사람이에요.

근데 대학을 나와서 우리 고사리촌에 살고 있어요.

일전에 선생님도 봤잖아요. 술 먹고 술쥐정을 이상하게 부리는 형 있잖아요.>

 

<아~ 그 사람이구나. 호호...

하여튼 이 동네는 참 이상한 동네야.

그나저나 네 말대로 우리 오빠도 다시 날 찾을수 있는거겠지?

정말 잠깐 화나서 그런거겠지?>

 

<그럼요. 화나서 그런거에요.

언젠가는 선생님을 분명히 찾아 올거에요.

그러니 이젠 그만 걱정하시고 들어가 자요.>

 

<그래... 고맙구나.>

 

이쁜 선생님은 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앉았던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토록 싸,가지가 없는 사람한테서 고맙다는 말도 다 듣고,

크크... 나는 크게 횡재했음을 느끼면서 기분좋게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사랑이란 무엇이기에 이쁜 선생님을

그와 같은 바보로 만들 수 있나 하는

생각도 없지 않은채로 말이다...


=======================================

저는 영화감독 봉준호 감독을 좋아합니다.
그분의 영화를 보게 되며는 직업, 신분 여하를 막론하고
영화속에 출연되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단순하면서도 꽤가 많은
이미지로 표현되죠. 고급적인 언어가 아닌, 그냥 일상적인 말들로
욕도 하고, 막말도 하고...  특히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날려차기!
그래서 더욱 친근감 있게 느껴지는 주인공들!
그리고 그들은 자기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향해서
일편단심 달려가는 아름다운 인간성도 가지고 있지요~
평범한것 같지만 또 깊숙한 작품성을 함유시키는 그분의 작품.
번번이 보면서 감탄을 느끼게 되고
그래서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드는 감독입니다.

꼭 그런 연출법을 닮고싶은것이 저의 욕심입니다.
물론 철없는 욕심일지도 모르겠지만 그 흉내라도 내고싶은것이
현재 제가 글을 쓰는 이유인것도 같습니다...

평범한 한 인간층에서 발생하는 여러 일들을,
그 친근감있는 일들을 적으면서
삶의 여러 현장을 묘사하고싶습니다...
물론 긴장되고도 호기심을 유발시킬만한 사건도 개입시켜야겠죠~
근데 저의 글이 지루하게만 길어지다보니
사건유도가 쉽지 않네요...
어쩌면 그 사건이 발생하는 즉시,
이야기는 끝날지도 모를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글 쓰는거,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 달려보렵니다!!

번번이 저혼자 주절주절...
쬐끔 부끄럽기도 하고, 막말로 쪽팔라기도 하지만
그래도 저만의 소신을 가지고
무소의 뿔처럼 달려가보렵니다!~


이 글에 들리는 모든 분들,
다음 한주는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랄게요~

추천 (2) 선물 (0명)
사랑은 우리의 공유된 생활이다...
IP: ♡.37.♡.11
아이샤 (♡.245.♡.211) - 2011/10/16 21:51:11

아싸 .. 내가 올만에 또 일빠의 영광을 가지게됐네요 ㅋㅋ

오늘도 밤늦게 수고많으셧어요 너무 멋진 해피님 강추 드리고 갑니다

즐거운밤되세요 ㅋㅋ

해피투데이 (♡.37.♡.11) - 2011/10/16 22:05:13

ㅋㅋ 멋진 해피님이란 말 듣고 저 좋은 꿈 꾸면서 달콤하게 잘렵니다 ㅎㅎ
첫사랑님도 즐거운 밤 되세요~~

겨울국화 (♡.19.♡.217) - 2011/10/17 10:23:14

바보지만 아버지를 위하는 그 효성
그리고 이쁜이를 좋아하는 그 본성 ㅋㅋ
어리지만 마음속에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역력히 나타나네요

해피투데이 (♡.37.♡.11) - 2011/10/17 20:08:14

ㅎㅎ 오늘도 잊지 않고 리플 달아주시네요~
전 항상 님의 리플 보고 힘을 얻군 한답니다...
오늘도 내일도... 늘 건강한 하루 되세요~~
다음 회에서 뵙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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