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배를 다 뜯고 얼마 안 지나 큰고모네 큰손녀가 결혼을 햇다. 결혼식 2일전 나한테 전화가 왓다 ..
고모:**야 니 함 받아야 겟다
나: 싫슴다. 친가집도 잇고 외가집도 잇고 한데 내 왜 받겟슴다 다른사람 시키쇼
고모: 올리보고 내리 보고해도 니박에 없어서 그런다.
나: 싫슴다. 내 안 받겟슴다.
고모: 야 가문의 영광인줄 알아라
(영광은 개뿔 내 엄마 큰상을 팔아 놓고도 가문의 영광 ? 지랄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속에선 정말 열받는다.) 옛날부터 우리 어머니한테서 들었지만 큰고모가 우리 어머니 큰상을 결혼 이틀후에 팔았단다. 불쌍한 울엄마 지금도 외우신다.)
나: 다른사람 시키쇼 .진짜 안 받겟슴다.
고모: 사람 없어서 그런다.
나: 아... 알았슴다. ( 휴.. )( 여러번 자꾸 되말하기에 대답은 햇는데 .. )
전화 받고 엄마 생각이 나서 전화 햇다
나: 엄마
엄마: 오
나: 이재 마다매 전화 왓는데 날 보고 함 받아람다. ( 흑흑 엄마랑 통화하니까 엄마 생각이 더 난다)
엄마: 괜찮다 . 니하고 **는 머 아무 상관 없는 일이다 . 우리 어른들 끼리 일이지
나: 그래서 할수 없이 하겟다고는 햇는데 엄마 생각이 나서 엄마 허락 받고 ...
엄마: 좋은 일인데 해라마 (흑흑 엄마도 우신다 )
나: 알앗슴다
전화기를 끊고 좀 울다가 이건 도저히 내가 하면 안될것 같아서 형님한테 전화를 햇다
나: 형님에 (오빠 와이프 ) 혼자 어디 나와서 받으쇼 .내 형님하고 할 얘기가 잇어서 그럼다
형님: 냐 , 말 하오 .
나: 형님에 내 함 못받겟습다.
형님: 제박에 없오
나: 아니 그게 아니라 우리 어머니 결혼 할때 큰상 마다매가 팔앗담다 (울먹이면서 )
형님:어는 마다매
나: ** 에 마다매(형님의 시어머니 )
형님: 어째서 팔았다오 ?
나: 모르겟슴다 어째서 팔앗는지 . 나도 그저 팔았단것 박에 모른다
형님:팔아서 머햇다오 ?
나: 나도 그거는 모르겟슴다 . 머 햇는지
형님: 알았오 .
나; 그래서 내가 함 받다가 혹시 엄마 생각이 나서 실수할까바서 못 받겟슴다. 형님이 이해해 주쇼..
형님:알앗오 .냐 냐 .
전화를 끊고 얼마랑 통화해서 내가 함 안 받겟다고 형님이 한테 말햇다고
엄마:그래 형님이 머라데 ?
나: 어째 팔앗다오 ? 팔아서 머 햇다오 ? 그럽데다
엄마 : 머하긴 저네 시어미 한테 물어 보라 할꺼지 . 그래 넌 머라 햇니 ?
나: 모른다고 난 그저 팔앗단것 박에 모른다고 햇슴다.
그뒤에 우리 아버지는 몇번이고 엄마 한테 구박 받고 . 내 . 내동생 . 울 엄마는 어째 팔앗다오? 팔아서 머 햇다오? 여러번 반복해서 물어보고 .답하고 .(얼마전에 안 사실이지만 울 아매 (할머니)가 꿈뻑 힘들어서 누었다가 일어 나지못해서 돌아간거여서 .그전에 세간 나기전에 할머니가 다 보관햇던 돈을 큰고모가 다 가져갓단다.지금시대는 자식들이 몇이면 나눠갓고 ..혹은 할아버지가 갖고 계셨겟지만 .옛날에는 그렇지 뫃해서 ...그돈으로 잘 먹고 잘살았겟지믄 .. 그래서 지금은 집밑에 물이 찬다나 . 썩후에 지금의 집을 샀는데 ..사고 .여기 저기 고치고 .늘이고를 반복하다 보니 애보다 배꼽이 크다고 집 산 값보다 수리 하고 다시 장식 하는데 돈이 더 많이 들엇단다. 그리고 알고 보니 그 집 밑에 물이 찬단다. - ㅆ ㅂ 죄를 받은거야 ) 얼마 안 지나서 아들 이랑 싸워서 고모부랑 .고모랑 시내에 와서 살게 되엿다. (작은 고모부한테서 들은게.. 맞지 않아서 ).아무리 맞지 않다 한들 여태까지 쭉 20여년을 같이 살앗는데...한겨울을 못 참을까? 이 겨울에 쫒겨 난거랑 머가 다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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